▲ 전지현 결혼반지.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네파 브랜드 콘셉트 전시회 'FREEDOM FACTORY 1.0'가 열렸다. 이날 네파 브랜드 콘셉트 전시회에는 배우 전지현, 이서진, 서인국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승호기자
배우 전지현 측이 5억 원에 이르는 결혼반지를 끼고 한 브랜드 콘셉트 전시회 행사에 참석했다는 일부 보도를 전면 부인했다.

전지현은 30일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네파 브랜드 콘셉트 전시회 행사 'FREEDOM FACTORY 1.0' 에 참석했다.

전지현은 이날 행사에 아웃도어를 입고 등장했다. 얼뜻 보기에 평범해 보였다. 그러나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그가 끼고 있던 반지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전지현이 낀 반지가 5억원대 결혼반지가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했고, 이에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면서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에 올랐다.
▲ 전지현 결혼반지.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네파 브랜드 콘셉트 전시회 'FREEDOM FACTORY 1.0'가 열렸다. 이날 네파 브랜드 콘셉트 전시회에는 배우 전지현, 이서진, 서인국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승호기자
이 같은 관심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확산됐고 고가 상품 착용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그러자 전지현의 소속사 측은 "전지현 결혼반지가 아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발표하면서 사태를 수습해 이번 '전지현 결혼반지 포착 사건'은 단순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이번 행사는 '네파는 자유다'라는 브랜드 콘셉트를 여러 예술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설치미술, 퍼포먼스, 미디어아트, 3D영상 등의 작품으로 재탄생시켜 그동안 제품으로만 선보였던 `자유`라는 개념을 색다른 형태로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