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방송된 SBS '짝' 60기에서는 서로에게 호감이 있는 여자 1호와 남자 2호가 함께 데이트를 가졌으나 현실적인 장벽에 부딪히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남자 2호는 여자 1호에게 시종일관 적극적으로 구애를 펼쳤고 여자 1호는 확답을 주지 못했다. 여자 1호는 인터뷰에서 "(남자 1호가)자기는 적극적인데 왜 너는 확답을 안 주느냐고 계속 그랬다. 이제 다른 사람 더 볼 필요도 없어, 나는 2호님이랑 가겠다고 할 수는 없지 않냐"며 자신의 속내를 드러냈다.
또한 여자 1호는 남자 2호에게 장거리 연애를 암시하며 "나는 그렇게 멀리 있는 사람을 만나본 적이 없다. 결혼할 여자가 죽어도 부산 가기 싫다고 하면 어떻게 할거냐"고 물었고 남자 2호는 "솔직히 거기에 대한 대답은 못 하겠다"고 대답했다.
남자 2호는 데이트 이후 계속해서 여자 1호를 피했다. 여자 1호는 남자 2호에게 왜 자신을 투명취급하냐고 물었고 남자 2호는 대답 대신 "머리가 많이 복잡하다. 좋은 사람 만나라"고 폭탄 발언을 했다. 이에 여자 1호는 진심이냐고 물었지만 남자 2호는 대답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