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N' B팀의 향후 활동 계획 /YG 엔터테인먼트 제공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신인 남자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WHO IS NEXT : WIN'(이하 WIN)에서 안타깝게 패한 B팀 멤버들의 근황이 베일에 쌓여 있다.

최근 A팀(송민호, 김진우, 이승훈, 남태현, 강승윤)은 케이블채널 엠넷에서 진행된 'WIN'을 통해 우승해 본격적인 데뷔 준비를 하고 있다.

반면 B팀(B.I, 김진환, 바비,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은 또 다시 기약없는 연습생 신분으로 돌아가게 됐다.

YG 양현석 대표는 'WIN' 마지막 배틀 생방송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처음 기획의도대로 이긴 팀은 데뷔시키지만 진 팀은 연기 활동을 하거나 혹은 활동 보류, 최악의 경우 해체하게 된다"고 밝힌 바 있다.

다행히 B팀 멤버들이 YG를 떠나는 것은 아니며 멤버 교체 및 보강 등의 과정을 거쳐 언제가 될지 모를 데뷔를 준비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YG 관계자는 "B팀 멤버들은 'WIN' 마지막 경연을 마친 후 휴식을 취한 후 바로 다시 연습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A팀 멤버들은 12월 일본 사이타마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빅뱅 일본 돔 투어 오프닝 무대에 선다. 'WIN' 우승에 대한 일종의 혜택이다. 이어 빠르면 12월 말, 늦으면 내년 초 정식으로 새 앨범을 발매하고 데뷔할 계획이다.

한편 'WIN' 11명의 못다한 이야기를 담은 11화는 11월 1일 오후 10시 포털사이트 다음과 YG 공식 블로그(yg-life.com)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