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도 가요제 오늘 베일 벗는다. /MBC '무한도전' 홈페이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자유로 가요제'(이하 무도 가요제)가 베일을 벗는다.

오는 2일 오후 방송되는 '무한도전'에서는 지난달 17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진행된 '무도 가요제'의 공연이 전파를 탄다.

2년마다 개최되는 '무도 가요제'는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를 시작으로 꾸준히 열려 왔다. 2009년 올림픽대로 가요제, 2011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그리고 올해 자유로 가요제까지 시청자들과 무대 위에서 만나 왔다.

지난달 17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서 3만 5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던 가요제에는 어떤 공연이 펼쳐졌을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기대가 크다.

'무도 가요제' 공연 당일 무대에 오른 7팀의 멤버와 가수들은 각자가 준비한 노래를 열창하며 3만 5000여 명의 팬들을 위해 열정을 불태웠다. 체감온도가 영하에 가가운 기온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추위를 잊은 채 무대를 즐겼다는 전언이다.

또한 MBC 측은 방송 전인 지난 10월 29일 한국 음악저작권 협회에 '자유로 가요제' 전곡을 등록했다.

등록된 곡은 G.A.B의 'G.A.B', 거머리의 'I GOT C', 하우두유둘의 'PLEASE DON'T GO MY GIRL'과 '댄스왕', 세븐티핑거스의 '슈퍼잡초맨', 장미하관의 '오빠라고 불러다오', 병살의 '사라질 것들', 형용돈죵의 '해 볼라고', 무한도전 멤버들이 함께 부른 '그래 우리 함께' 등 총 9곡이다.

무도가요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도가요제, 본방사수" "무도가요제, 음원 차트 이번에도 휩쓸까?" "무도가요제, 떨린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무도 가요제 오늘 베일 벗는다. /MBC '무한도전'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