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범수가 '히든싱어2'에 과감한 공약을 걸었다.
최근 진행된 JTBC '히든싱어2' 녹화에서는 가수 김범수와 모창능력자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김범수는 "비주얼 패러디는 많은데 목소리 패러디는 없었다"며 "100명 중 90명의 표를 얻을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김범수는 "도전자 중 나에게 위협이 될 만한 모창 능력자와 소극장 공연에서 합동무대를 갖겠다"고 공약을 걸어 눈길을 끌었다.
김범수의 공약에 주영훈은 "BS(범수)워너비를 결성해라"고 맞장구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김범수는 '얼굴 없는 가수' 시절을 회상하며 "데뷔 15년 동안 '얼굴 없는 가수' 시절이 더 길었다. 데뷔 초 얼굴 공개 후 음반 판매율이 떨어져 철저하게 사진 공개 없이 음악 활동을 했다"며 "얼굴 없는 가수 때 알아보는 사람이 없어서 김범수 매니저 취급을 받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히든싱어2' 김범수 편에는 주영훈, 윤일상, 현미, 김정민, 이은희, 조혜영, 레이디 제인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김범수와 모창능력자들의 대결은 이날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JTBC '히든싱어2'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