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장미여관이 데뷔이래 첫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한다.
29일 장미여관 소속사 측은 밴드 장미여관이 오는 12월 28일부터 31일까지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연말 콘서트 '빈방없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장미여관이 그동안 개최했던 단독 콘서트 중 가장 큰 규모의 공연으로, 장미여관은 팬들에게 사랑받았던 기존곡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댄스, 개인기 등 멤버들의 개별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2011년 결성한 장미여관은 2012년 KBS2 'TOP밴드 시즌2'를 통해 독특한 개성의 자작곡 '봉숙이'로 주목받았다. 이듬해 4월 정규 1집 앨범 '산전수전공중전'을 발매한 장미여관은 최근 KBS2 '불후의 명곡2'와 MBC '무한도전 가요제'에 출연하며 국민밴드로 등극했다.
특히 장미여관은 '무한도전 가요제'를 통해 멤버 노홍철과 함께 '오빠라고 불러다오'라는 곡을 선보여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밴드 결성 이래 가장 큰 사랑을 받은 멤버들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연말콘서트를 개최한다. 지금까지 가진 단독 콘서트 중 가장 규모가 큰 공연이 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밴드 장미여관이 출연한 MBC '무한도전' 시청률은 티빙 62.8%의 압도적인 실시간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에는 하우두유둘(유재석-유희열), 거머리(박명수-프라이머리), 병살(정준하-김C), 세븐티 핑거스(하하-장기하와 얼굴들), 장미하관(노홍철-장미여관), 형용돈죵(정형돈-지드래곤), G.A.B(길-보아)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