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일 예능 시청률 1위 '개그콘서트' /KBS2
일요일 예능 시청률 1위에 김나희 간호사 변신으로 화제가 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좀비 프로젝트'가 영광을 차지했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개그콘서트' 코너별 시청률에서 '좀비 프로젝트'가 22.5%의 시청률로 1위에 올랐다.

이는 '개그콘서트' 뿐 아니라 일요일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코너별 시청률에서도 최고 수치에 해당한다.

이날 '좀비 프로젝트'는 김나희 간호사 변신이 시청률 상승에 큰 몫을 담당했다.

김나희는 좀비로 변한 개그맨 김준호 정태호를 구하기 위해 섹시한 간호사로 변신해 김준호와 정태호의 짖궂은 장난에 대처해 웃음을 안겼다.

MBC '일밤', KBS 2TV '해피선데이', SBS '일요일이 좋다'의 지상파 3사 동시간대 주말 예능에서는 '일밤'의 '진짜 사나이'가 17.4%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지만, 일요일 예능 시청률 1위는 '개그콘서트'에 내줬다.

'일밤'의 '아빠 어디가'가 16.1%로 나란히 2위에 올랐다.

'해피선데이-1박2일'이 12.1%로 3위,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 11.5%로 4위를 기록했다.

정규 편성 후 첫 선을 보인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가 7.2%를 나타냈으며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은 6.2%에 머물렀다.

▲ 일요일 예능 시청률 1위 '개그콘서트' /KBS2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