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스틴 비버 성매매 논란. 사진은 지난 10월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내한 공연 '빌리브 월드투어(Believe World Tour)'를 펼치고 있는 저스틴 비버 /연합뉴스=엑세스 제공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브라질에서 성매매업소를 출입하는 광경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는 지난 2일(현지 시간) "저스틴 비버가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 있는 유명 성매매 업소에서 나왔다"며 "저스틴 비버는 그 곳에서 약 3시간 동안 시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그 증거로 저스틴 비버와 그의 차에 타 있는 여성 2명의 사진을 게재했다.

페이지 식스는 "저스틴 비버는 업소에서 나오면서 담요로 얼굴을 가렸다. 하지만 손목 문신 등으로 저스틴 비버 임을 짐작할 수 있었다"면서 "이미 차 안에는 2명의 매춘부가 있었다. 이들은 저스틴 비버가 묵고 있는 호텔로 향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저스틴 비버 측은 "그저 프라이비트 클럽인 줄 알았다"고 해명했으나 논란은 쉽사리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저스틴 비버는 이와 함께 마약 논란에도 휘말렸다. 저스틴 비버가 묵었던 브라질 호텔의 관계자는 "저스틴 비버와 그의 일행들은 호텔에 머무는 동안 마약을 했다"며 "너무 심한 소음으로 다른 이용객들에게 피해를 줬다"고 알렸다.

한편, 저스틴 비버는 미국에서도 한 차례 성매매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한 여성은 '페이지 식스'를 통해 "미국 파나마시티 나이트 클럽에서 비버를 만났다"면서 "500달러(한화 약 53만원)을 받고 관계를 가졌다"고 폭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