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능일 11월 7일 날씨. 4일 세종시 한 인쇄공장에서 관계자들이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용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시험 지구별로 배부하고 있다. /연합뉴스

수능당일 11월 7일 날씨는 '수능한파'는 없겠으나 곳에 따라 비가 조금 내리겠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7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중부지방(강원도영동 제외)을 중심으로 비가 조금 오겠고, 그 밖의 지방에는 아침부터 낮 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2도, 부산 10.6도, 대구 6.8도, 광주 7도, 전주 6.2도, 대전 5.1도, 청주 4.4도, 춘천 2.7도, 강릉 7.8도, 제주 11.8도 등으로 예상돼 아침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낮 최고기온도 서울 15도를 비롯해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은 기상청 홈페이지(http://www.kma.go.kr)의 '대학수학능력시험 특별기상정보' 메뉴를 통해 시험장별 날씨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5일(내일) 화요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으므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점차 구름 많아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