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능 마무리 전략]시험순서 맞춰 공부 긍정마인드 유지… 특별식 금물. 사진은 지난 9월 3일 서울 종로구 배화여자고등학교 학생이 수능 모의평가 시작 전 공부를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7일)이 나흘앞으로 다가왔다.

입시전략 전문가들은 새로운 것을 익히기보다는 이제껏 학습한 내용을 정리하고 부족한 부분이 있을 때는 해당 부분만 가볍게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조급한 마음에 밤을 새우며 공부를 하게 되면 그 다음날 생활리듬이 깨지고 본래 리듬을 회복하는 데에도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지금부터라도 수능 시험순서에 맞춰 영역별로 공부하고, 쉬는 시간까지도 수능 당일 시간표에 맞춰 생활하는게 시험 당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수능시험이 다가올수록 마음이 떨리고 긴장되기 마련이다. 이 때는 스스로 잘할 수 있다는 최면을 걸어 끝까지 자신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은 기간 공부를 더 해야 한다는 조바심을 줄이고 마음을 편하게 가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 [수능 마무리 전략]시험순서 맞춰 공부 긍정마인드 유지… 특별식 금물. 사진은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52일 앞둔 지난 9월 16일 서울 종로구 배화여고에서 고3 수험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하루 일과를 마무리한 후에는 '열심히 준비했으니 잘할 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잠자리에 들면 불면증을 떨치는데 도움이 된다.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려면 충분한 수면은 매우 중요하다. 잠이 오지 않는다면 따뜻한 물로 샤워하거나 족욕을 하고 잠자리를 따뜻하게 하면 몸이 편안해지며 숙면을 취할 수 있다.

가벼운 운동과 스트레칭으로 체력관리를 해 시험을 눈앞에 두고 체력이 저하되는 일이 없게 해야 한다.

주변에서 권해 주는 영양식품 등을 갑자기 섭취하다가 자칫 잘못하면 몸에 탈이날 수도 있다. 평소에 먹던 음식을 먹어야 자신의 몸과 마음이 모두 편해지고 시험을 치르는 데 지장이 없다.

수능 당일 허둥대는 일이 없도록 신분증, 수험표 등 꼭 가져가야 할 준비물은 미리 챙겨두자. 또 휴대전화 등 소지가 금지된 물품은 빼둬 규정에 위반될 만한 사유는 만들지 않도록 한다.

/황성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