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동공원을 둘러싸고 있는 '서현동 맛고을"은 분당 최초이자 최대 먹거리촌.
이곳에는 한식점과 카페, 레스토랑등 200여개 업소가 몰려있어 가족들과 함께 차와 음식을 나누며 넉넉함을 즐길수 있다.
주말이면 가족단위로 외식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조금 북적대는 모습이지만 평상시엔 시골냄새가 물씬 배어난다. 주변에 산이 가까이 있고 크고 작은 초목들이 늘어서 있어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 맛고을은 야탑, 미금, 효자촌, 정자동등 분당의 5개 먹거리촌 가운데서도 가장 도시냄새가 나지 않아 좋다.
특히 서현동 맛고을은 업소마다 인테리어등에서 저마다의 개성을 살린게 특징.
웬만한 실내장식을 하지 않고서는 경쟁에서 버텨낼수가 없다.
한식과 중식, 일식은 물론 피자·스테이크등 양식도 즐길 수 있고 라이브카페와 찻집 레스토랑등 간단한 식사와 주류등 입맛과 취향에 따라 다양한 식도락을 즐길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맛고을 입구에서 율동공원 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왼편으로 눈길을 끄는 2개의 이색 카페가 있다.
기차화통과 두량의 객차를 맞대 만든 라이브카페 '기차마을"과 바다 한가운데 떠있어야 할 범선 1척으로 만든 '씨존(Sea Zoon)".
'기차마을"은 뉴욕행과 파리행으로 이름붙은 객차안의 의자 사이에 탁자를 놓고 와인, 위스키등 주류와 간단한 식사를 제공한다. '씨존"은 이름과 분위기에 걸맞게 해물요리가 일품으로 시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