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탐탐 자유를 꿈꾸던 한 경주마가 목장에서 탈출.

5일 오후 6시 15분께 화성시 진안동 태안지하차도에 오산시 외삼미동의 한 농장에서 기르던 경주마가 난입, 화성시내 도로를 휘저으며 차량과 함께 경주.

이 말은 차량에 잇따라 들이 받혀 끝내 숨져 도로는 아수라장. 울끈불끈 말근육에 받힌 피해 차량은 앞 유리가 깨지고 운전자들은 부상을 입어 치료 중. 현장을 정리하느라 한 때 화성시 진안동 일대는 극심한 정체. 경찰은 농장주와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

화성/김학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