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가 노주현, 금보라의 잃어버린 아들로 재등장했다.
5일 방송된 tvN 시트콤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에서는 노수동(노주현 분) 왕유정(금보라 분) 부부가 잃어버린 아들 준혁을 찾았다는 소식을 접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경찰서를 찾은 노수동 왕유정 부부는 "유전자 검사를 해봐야알겠지만 당시 상황은 정확히 일치한다"는 설명과 함께 막내 아들 준혁으로 추정되는 홍혜성(여진구 분)과 대면했다.
노수동은 "나를 기억하냐. 엄마는 기억하냐"고 물었지만 홍혜성은 "잘 모르겠다. 최송하다"고 답했자. 하지만 노수동은 그런 홍혜성은 보고 아들임을 확신해 집으로 데려갔다.
할아버지 노송(이순재 분)은 "우리 준혁이 맞다 딱 보니까 맞다"며 홍혜성이 잃어버린 손자 준혁임을 확신했지만 왕유정은 "제발 좀 단정짓지 말자"며 의심스러운 태도를 유지했다.
노수동의 집에서 나진아(하연수 분)과 재회하게 된 홍혜성은 "네가 정말 이 집 아들이냐"는 그녀의 질문에 "아닐 것이다"라고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tvN '감자별 2013QR3'는 2013년 어느 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멘붕 스토리를 담은 시트콤이다. 매주 월~목 오후 9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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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별 /tvN '감자별 2013QR3'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