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지구 52차 동양·동남아대회 참가… 싱가포르서 국제교류 행사 김기봉 총재 등 60명 참석

국제라이온스협회 354-F(인천)지구(총재·김기봉)가 7일부터 1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52차 동양·동남아대회'에 참석한다.

동양·동남아대회(OSEAL·Orient and South East Asian Forum)는 국제라이온스협회 동북·동남아시아 15개 회원 국가가 순차적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국제교류 및 회원간 우호증진을 위해 매년 10~12월 사이 열린다.

서로 다른 문화와 국가를 대표하는 라이온스협회 회원들이 각자의 지역사회에서 어떤 식으로 봉사정신을 확산시키는지를 공유하는 자리다.

'연결(Connectivity)'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싱가포르 대회엔 동북·동남아시아 지역 라이온스협회 회원 2만5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회원들은 싱가포르 마리나 샌즈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각종 주제별 세미나와 포럼 등에 참석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또 각 나라의 지역 지도자들은 각 나라의 봉사프로그램을 연결하는 세미나와 회의를 연다.

인천지구에선 김기봉 총재, 권용성 지구 제1부총재, 최명호 지구 제2부총재를 비롯해 회원 60여명이 참석한다.

인천지구는 이번 대회에서 인천지역에서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 봉사활동을 각국 협회에 소개하는 한편, 내년 11월 13~16일 인천에서 열리는 53차 동양·동남아대회를 홍보할 계획이다.

김기봉 총재는 "인천지구 회원들이 싱가포르 대회에 참석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함으로써 내년 인천에서 열리는 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천우클럽 밥차봉사… 가좌3동 어르신 음식 대접

국제라이온스협회 354-F(인천)지구 천우라이온스클럽(회장·김광수)은 지난달 31일 서구 가좌3동 주민센터에서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을 했다.

천우클럽 회원들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내 어르신을 초청해 직접 준비한 음식을 대접했다.

인천 서구지역의 각종 봉사단체 회원들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천우클럽의 봉사활동을 도왔다. 천우클럽은 이 밖에 매달 1번씩 서구 가정동 콜롬비아 공원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광수 회장은 "생업에 종사하고 있는 회원들이 시간을 쪼개 봉사활동에 동참해 주어서 정말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이 우리가 마련한 음식을 드시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 앞으로도 가능한 많은 시간을 봉사활동에 매진하고 싶다"고 말했다.

▲ 경영클럽은 지난 3일 인천 남동구 소래산에서 환경정화 캠페인과 회원단합대회를 가졌다.
■ 경영클럽 환경정화 캠페인… 소래산 등산로 쓰레기 수거

경영라이온스클럽(회장·장학대)은 지난 3일 인천시 남동구 소래산에서 환경정화 캠페인을 전개했다.

주말을 맞아 캠페인에 참여한 경영클럽 회원과 회원 가족 15명은 등산로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경영클럽은 재창단을 맞아 봉사활동에 이어 소래산 등반을 하면서 회원 단합을 위한 야유회를 가졌다.

장학대 회장은 "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기적인 정화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며 "불우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도 폭넓게 전개해 작으나마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