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이 수능시험 이후 청소년들의 탈선 예방을 위해 술집 등 청소년 유해환경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

도 특사경은 7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8주 동안 경기도내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11개 반 33명의 단속반을 투입, 상시 단속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중점 단속대상은 청소년 상대 주류·담배 판매행위, 유해업소(DVD방, 밤 10시 이후 PC방, 노래방 등)출입 묵인행위, 청소년 유해 매체물 배포행위 등이다.

도 특사경은 특히 수능 직후인 7~8일과 성탄절 전인 12월 23~24일에는 수원역 주변과 안양1번가 등 청소년들이 많이 몰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주·야간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경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