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김유미 불참 /경인일보 DB

탤런트 김유미가 음악 다큐멘터리 영화 '블랙 가스펠'(감독 히즈엠티 미니스토리) 언론시사회에 불참했다.

김유미가 6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블랙 가스펠' 언론시사회에 끝내 참석하지 않았다. 이에 배우 양동근, 정준, 가수 헤리티지 등만이 참석한 상태로 이날 간담회가 진행됐다.

앞서 영화 '붉은 가족'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정우와의 열애설이 불거졌던 김유미는 "영화가 아닌 다른 부분에 초점이 맞춰지는 게 부담스럽다"며 '블랙 가스펠' 언론시사회를 비롯해 관련 인터뷰도 양해를 구한 뒤 취소한 상태다.

'블랙 가스펠' 관계자는 "본인도 조금 혼란스러운 상태라 결국 오늘 언론시사회에 나오지 못했다"며 "VIP시사회는 참석을 고려하고 있지만 확실하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5일 정우와 김유미의 열애설이 보도된 가운데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호감을 가지고 알아가는 단계"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이후 이들의 열애설은 잠잠해지는 듯 했으나 정우의 전 여자친구였던 현 패션디자이너 김진이 페이스북을 통해 심경글을 전해 정우는 또 다시 문제의 중심에 섰다.

김진은 페이스북에 '양다리',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 등 논란의 여지가 있는 글을 게재한 후 곧바로 삭제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한편, 김유미가 출연한 영화 '블랙 가스펠'은 흑인 음악의 정수로 손꼽히는 블랙 가스펠을 체험하기 위해 뉴욕의 할렘으로 떠난 한국 젊은이들의 음악 여행과 공연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14일 개봉을 앞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