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정갑순)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영유아대상자들에게 '아이놀이 장난감도서관' 대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초·중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도 다양한 특수교육용 교재교구를 대여해 주고 있다.

'아이놀이 장난감 도서관'에는 영유아 발달 수준에 적합한 220여개의 장난감과 도서들이 구비되어 있으며, 남부 관내의 특수교육대상자들에게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다.

현재 남부특수교육지원센터는 작업치료, 언어치료, 감각통합치료, 인지치료 등 다양한 치료영역별로 대여가 가능한 450여점의 교재교구를 보유하고 있다. 이 교재교구들은 관내의 유치원, 초·중학교 특수학급 및 통합학급에 소속된 특수교육대상 학생이라면 누구나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대여할 수 있다.

남부교육지원청 강정환 창의인성교육지원과장은 "특수교육대상자들의 교육환경에 있어 차별적인 요소를 제거하고자 많은 고민을 하고 있으며 개인이 지닌 장애특성과 인지적 수준에 적합한 교재교구를 지원하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부특수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pecial.nambu.ice.go.kr)를 이용하면 구비되어 있는 교재교구의 종류 및 대여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김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