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로라 공주 118회 /MBC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 방송 캡처
오로라 공주 118회에서는 정주연이 서하준에 파혼을 선언했다.
 
22일 방송된 MBC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 118회에서는 박지영(정주연 분)이 시한부 선고를 받은 설설희(서하준 분)에게 이별을 고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설설희가 암투병 중임을 알게 된 박지영은 "도저히 자신이 없다. 어린시절 아빠가 빨리 돌아가셨는데 죽음을 또 경험하기는 너무 힘들다"며 "미안하지만 이대로 헤어지자"고 말했다.
 
설설희는 박지영의 이별선언을 담담히 받아들였고 박지영은 "오빠 신혼여행에서 돌아오면 엄마에게 말하겠다. 열심히 치료 받아라. 힘들겠지만 이겨낼 수 있을 거다"고 설설희를 위로했다.
 
하지만 설설희는 "죽을 운명이면 치료 받아도 죽을 것"이라며 치료를 거부할 것임을 밝혔다.
 
박지영과 헤어진 뒤 돌아오는 길에도 설설희는 오로라(전소민 분)만을 그리워했다. 설설희는 자신의 신변을 정리하며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동안에도 오로라만을 생각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왕여옥(임예진 분)이 유체이탈을 경험하는 장면이 그려지며 하차를 암시했다.
 
▲ 오로라 공주 118회 /MBC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