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속자들 9회 김성령, 박신혜 가짜엄마 행세… 왕따 위기서 구해줘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 방송 캡처
'상속자들' 김성령이 박신혜의 가짜엄마로 위장했다.

6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 9회에서 한기애(김성령 분)는 차은상(박신혜 분)의 엄마 행세를 했다.

김탄(이민호 분)의 생모지만 학부모 회의에 번번이 참석하지 못한 한기애는 마침 박희남(김미경 분)에게 걸려온 육성회장의 전화를 대신 받은 후 엉뚱한 계략을 꾸몄다.

한기애는 차은상의 모친이라고 거짓말 후 회의에 참석했고, 학생들 캠프에 관련된 모든 것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학부모들은 명품으로 치장하고 돈 자랑을 하는 한기애에 기가 죽었다.

이사장 정지숙(박준금 분)은 한기애를 알아보고 "너 미쳤냐. 이럴 시간에 아들이나 챙겨라. 제국고에서 주먹다짐이 말이 되냐. 거기 탄이 예비장모도 있다. 탄이 약혼 깨고 싶지 않으면 당장 집구석으로 꺼져라"고 화를 냈다.

한기애는 뒤늦게 실수를 깨닫고 바로 귀가했지만 덕분에 제국고에는 헛소문이 파다하게 퍼졌다.

 
 
▲ 상속자들 9회 김성령, 박신혜 가짜엄마 행세… 왕따 위기서 구해줘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 방송 캡처
김명수(박형식 분)는 "차은상 엄마가 엄마들 다 기죽였다. 우리 캠프 가는 것도 숙박 빼고 차은상 엄마가 다 쏘기로 했단다"고 말하고 다녔다.

차은상은 한기애 덕분에 얼떨결에 사회배려자 전형이 들통나 왕따가 될 위기에서 벗어났다.

/디지털뉴스부

 
 
▲ 상속자들 9회 김성령, 박신혜 가짜엄마 행세… 왕따 위기서 구해줘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