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소호준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처음 해보는 디제이라...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어요. 신동씨께 폐를 끼친 건 아닌지.. 근데 정말 재밌었어요~ 우리 그레그레 빙그레가 아니었으면 실수 더 많이 할 뻔. 바로야 수고했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회색 목폴라티에 두꺼운 뿔테안경을 쓰고 있는 손호준과 청자켓을 입고 모자를 돌려쓴 바로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현재 tvN '응답하라 1994'에서 각각 해태와 빙그레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추고 있는 두 사람은 얼굴을 맞대고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친근한 모습을 과시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MBC 표준FM '신동의 심심타파'의 DJ 신동이 슈퍼주니어 월드투어 관계로 비운 자리를 일일DJ로 채웠다.
한편 손호준은 이날 방송된 '신동의 심심타파'에서 "'응답하라 1994' 속 결혼식 장면에 출연한 성나정의 남편 역은 실제 출연자 중 한 명이 아니라 대역을 쓴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