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피투게더 김지민. 사진은 지난 4월 2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에서 열린 김준현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한 개그우먼 김지민의 모습. /강승호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팔랑귀도 유전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근 진행된 KBS2 '해피투게더3' 녹화에 참여한 김지민은 자신이 남의 말을 철썩 같이 잘 믿는다며 "부모님도 다 귀가 얇다"라고 토로했다.
 
김지민은 "아버지는 불로장생을 위해 300만원짜리 상품을 구매해 온 적 있다"며 "아버지의 지인분이 건강보조식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누에가루를 먹으면 죽지 않는다고 말해서 그 제품을 구매해왔더라"고 털어놔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김지민은 "그 뒤로 아버지가 우리가 밥 먹으면 그 위에 누에가루를 뿌려준다. 진짜 안 죽고 싶으셨나보다"며 :근데 그 뒤로 잔병치레가 더 많아졌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개그우먼 김지민과, 배우 김광규, 김지훈, 장미여관 육중완, 천명훈이 출연하는 '해피투게더3'는 7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