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으로 부모 찾아가기
전문가 초청 독서코칭 등
시교육청 산하 기관들
학부모 '맞춤' 다양 교육


교육에 있어 가정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교육청 산하 기관들이 다양한 학부모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하고 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자녀를 행복하게 키우기 위한 부모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맞춤형 학부모 교육 '행복 부모 특강'을 이달 21일까지 진행한다.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꿈너머 꿈의 교육을 위한 심력기르기 ▲행복한 부부가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 ▲힐링 오감테라피 나 돌보기 등을 주제로 자녀를 이해하는 방법과 가족 구성원간의 소통 요령, 학습 코칭 기술 등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올바른 습관을 제시할 예정이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을 실시중이다.

올해 3월부터 관내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해 학교폭력 예방 등 다양한 주제의 학부모 교육을 하고 있는데, 이달에는 27일까지 인천 산곡교회에서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감정코칭 ▲Family 디자이너가 되십시오 등의 주제로 4차례 강의를 진행한다.

부평도서관은 자녀들의 올바른 독서지도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부모를 위해 자기주도적 학습을 위한 '엄마표 독서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 학부모 사서 자원봉사자와 일반 학부모 30여명을 대상으로 21일까지 산곡남초와 신촌초등학교 도서관에서 4차례 특강을 진행한다.

강사로 가톨릭대학교 우석독서교육연구소 이미숙 실장이 나와 가정에서의 독서코칭을 위한 부모의 역할과 발달단계에 따른 독서지도 방법 등을 소개한다.

서부교육지원청 지역사회협력과 양부석 과장은 "교육환경 변화에 따라 교육의 주체로서 부모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런 교육들이 학부모 스스로 자녀교육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