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본 방송 후 예고편이 나오던 것과는 달리 10화가 끝난 뒤 다음화 예고편이 나오지 않아 '상속자들' 11회 예고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는 것.
11월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 10회에서 조명수(박형식 분)는 과거 차은상(박신혜 분)을 본 일을 기억했고 그 말을 들은 최영도(김우빈 분)는 차은상에게 "대체 너 정체가 뭐냐, 입양아냐"고 추궁했다.
차은상은 말문이 막혔고 이에 최영도는 차은상에게 친구들의 접시까지 설거지 맡기며 괴롭혔다.
하지만 유라헬(김지원 분)이 차은상의 따귀를 때리는 모습을 목격한 최영도는 "얘 이제부터 내꺼다, 나만 괴롭힐 거다"며 차은상을 밖으로 데리고 나왔다.
자포자기한 차은상이 "너한테는 이게 잘 어울린다"고 말하자 최영도는 "네가 나를 아냐. 아직 안 보여줬다"고 답했다.
방송 말미 김탄(이민호 분), 최영도, 차은상의 삼각관계는 절정에 달했다. 최영도는 김탄이 차은상을 찾아 오는 모습을 보고 차은상을 안았다.
이 모습을 지켜본 김탄이 심상치 않은 표정을 짓고 최영도 역시 그를 도발하며 이후 이야기 전개에 기대감을 높여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날 '상속자들' 11회 예고가 미공개됨에 따라 악화될 이들의 관계와 앞으로 전개될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상속자들' 11회 예고에 네티즌들은 "상속자들 11회 예고, 드디어 삼각관계 시작이다" "상속자들 11회 예고 궁금! 김우빈 기습포옹 너무 멋있어" "상속자들 11회 예고, 김우빈 기습포옹 짱! 다음주까지 어떻게 기다려" "상속자들 11회 예고, 김우빈 심장어택 쩔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이날 방송된 '상속자들'은 전국기준 15.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 방송분보다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수목드라마 시청률 2위를 달리고 있는 SBS '상속자들'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