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수코4' 우승자 신현지 / 도전수퍼모델코리아4 공식홈페이지

'도수코4'에서 18세 소녀 신현지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4(이하 도수코)'에서는 최종 3인으로 선발된 신현지, 정호연, 황현주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도수코4' 톱3 멤버들은 파이널 쇼 준비에 돌입하여,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패션필름 화보촬영과 더블유 코리아(W KOREA) 화보촬영, 디자이너 구호의 패션쇼 무대 준비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대결을 펼쳤다.

신현지는 글로벌 패션매거진 촬영에서 붉은 깃털이 장식된 커다란 모자를 쓰고 강렬한 표정연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패션필름 촬영과 패션쇼 미션에서도 특유의 개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발산, 잠재된 모델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으며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다.

최종 우승자 발표를 두고 마지막까지 고심한 심사위원들은 "신현지만의 묘한 매력에 눈을 뗄 수 없었다. 신현지 특유의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패션의 하이엔드를 훌륭하게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신현지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 '도수코4' 우승자 신현지 / 도전수퍼모델코리아4 공식홈페이지

경쟁자 황현주 역시 신현지의 촬영 모습을 보고 "타고난 마스크다"라는 극찬을 이어갔고, 한혜연도 "왜 이렇게 멋있는거야"라는 질투어린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키 175cm, 몸무게 49kg에 동양적인 이목구비로 모델로서 완벽한 신체 조건을 갖춘 신현지는 '리틀 혜박'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으며, '장윤주의 신인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모델'이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또 신현지는 합숙기간 동안 언니들의 치열한 기싸움 속에서도 시종일관 명랑한 모습을 유지해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도수코4' 우승을 차지한 신현지는 부상으로 상금 1억원, 뉴욕 최고의 모델 에이전시인 '넥스트 모델 에이전시'와의 계약 기회, 글로벌 패션 매거진 W KOREA의 커버 모델이 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