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태양이 신곡 '링가링가'(Ringa Linga)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1위를 차지했다.
태양은 3년 만에 발표한 솔로곡으로 차트 정상을 휩쓸면서 국내 최고의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겸비한 남자가수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8일 자정 공개된 태양의 정규 2집 선공개곡 '링가링가'(Ringa Linga)는 올레, 네이버, 벅스, 소리바다, 엠넷, 싸이월드, 지니 등 국내 7개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8일 10시 기준)에서 1위를 기록하며 무서운 음원 파워를 보였다. 특히 무한도전 가요제의 음원 강세 속에서도 이변 없이 1위를 석권해 눈길을 모았다.
태양은 첫 정규 앨범 '솔라'(Solar) 이후 3년만에 솔로 활동을 시작하는 것, '링가링가'(Ringa Linga)를 통해 음악적 변신을 꾀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직설적이고 도발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며 '나만 바라봐', '아이 니드 어 걸'(I need a girl), '웨딩드레스'등 기존의 미디엄 템포 R&B곡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링가링가'(Ringa Linga)는 리드미컬하면서도 파워풀한 랩과 세련된 멜로디 라인의 힙합 곡으로 태양 특유의 창법을 표현한 동시에 힙합 스웨그도 녹아있다. 이 곡은 태양과 13년 지기인 빅뱅 리더 지드래곤이 작사, 외국 작곡가와 공동작곡으로 참여한 것으로 지드래곤과 태양 특유의 색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한편, 9일 0시에는 '링가링가'(Ringa Linga)의 뮤직비디오가 전격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