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국의 아이들 공식입장 /경인일보DB

남자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 소속사 스타제국이 대리출석 논란 공식입장을 밝혔다.

최근 감사원이 공개한 '특수대학 운영실태'에 따르면 한 사이버대학이 출석기준에 미달되는 학생 4명에게 학점을 부여했고, 문제가 된 학생 가운데 제국의 아이들 멤버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이에 스타제국 측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국의 아이들은 어떠한 불법적인 방법으로도 출석을 한 적이 없으며 이미 두 달 전 감사원 조사에서 제국의 아이들 멤버들과 아무 관련 없는 일임을 밝혔다"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우리도 감사원의 조사를 통해 이와 같은 사실을 알게 됐다 그리하여 2010년도 성적에 대한 부분은 학칙에 의해 F로 처리했다"고 덧붙이며 "학교 측이 학생의 동의 없이 임의로 출석 처리해 몹시 유감이며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제국의 아이들 공식입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국의 아이들 공식입장, 멤버들은 정말 몰랐을까" "제국의 아이들 공식입장 우리 교수님도 그냥 학점 줬으면" "제국의 아이들 공식입장 아무튼 잘 해결되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