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답하라 1994 7화, 김일성 사망 소식 등장 /tvN '응답하라 1994' 7화 방송 캡처
'응답하라1994' 7화에서 김일성 주석 사망 소식을 다뤘다. 
 
8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 7화 그해 여름에서는 1994년 7월 8일 사망한 북한 김일성 주석의 사망 소식이 다뤄졌다. 
 
이날 방송에서 성나정(고아라 분), 쓰레기(정우 분), 삼천포(김성균 분), 해태(손호준 분), 정대만(윤진/도희 분)은 서로가 각자의 자리에서 김일성의 사망을 접한다.
 
먼저 김일성 주석 사망 소식은 빙그레(바로)가 의대가 아닌 다른 꿈을 위해 학교에 휴학계를 내는 장면에서 등장한다. 빙그레는 김일성 주석의 사망 소식을 담은 호외를 집어 들고 놀란다.
 
이어 뉴스에는 김일성 전 주석이 7월 8일 오전 2시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는 보도가 연신 이어진다. 
 
신촌 하숙집 주인인 성동일(성동일 분)은 "오메, 김일성도 죽는 날이 있네"라고 놀라워했고 아내 이일화(이일화 분)는 "이러다 전쟁 나는 것 아니냐"고 걱정을 하게 된다.
 
 
▲ 응답하라 1994 7화, 김일성 사망 소식 등장 /tvN '응답하라 1994' 7화 방송 캡처
세련되지 않은 패션과 얼굴로 소개팅 주선자인 쓰레기를 곤란하게 했던 쓰레기의 고향 선배들(이유준 지승현 양기원)은 소개팅 자리를 박차고 부대로 복귀해야만 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밥을 먹다가 이 사실을 접한 해태 역시 결국 버스에 탑승하지 못할 정도로 뉴스에 빠진다.
 
한편 이날 '응답하라 1994' 7화에서는 김일성 전 북한 주석의 사망 소식은 물론 1994년 최고 온도 38.4도에 육박하는 기록적 폭염 등 각종 사회적 이슈를 함께 다뤄졌다. 또 방송 말미에 응답하라 1994' 8화 예고편 쓰레기와 성나정의 로맨스를 예감하는 장면이 공개돼 시청자의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