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의 조건 /KBS 제공
'인간의 조건' 멤버들이 '이웃 도움으로만 살기' 미션에 도전한다.
 
최근 진행된 KBS2 '인간의 조건'에서 제시된 새로운 미션에 멤버들은 무작정 밖으로 나섰다.
 
낯가림이 심한 박성호와 양상국은 이웃집 대신 유치원을 방문해 일일교사를 제안했고, 사교성 좋은 김준호는 앞집 이웃을 만나 밥을 얻어먹으며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누구보다 미션을 잘 해결할 것 같았던 김준현은 어려움을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평소 낯가림이 심해 누군가에게 먼저 다가가기 어려웠던 김준현은 모르는 사람에게 말을 걸고 심지어 도움까지 요청해야하는 체험에 걱정이 앞섰다. 
 
이웃 간 피해를 주지 않고 생활하는 것이 제일 좋은 것이라고 생각해왔던 김준현은 갑작스러운 방문이 이웃을 더욱 불편하게 할 수 있을뿐더러, 이웃과 꼭 친하게 지내야만 하는지 확신이 서지 않아 체험에 대한 막막함이 더욱 커져갔다. 
 
또한 김준현은 바쁜 스케줄 때문에 다른 멤버들과 달리 밤늦게야 집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어 더욱 어려웠다.
 
'인간의 조건' 멤버들의 이웃 도움으로 살아기기 미션은 9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