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 이름 공개와 삼천포와 조윤진이 미래부부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응답하라1994' 인물관계도가 바뀌었다.
tvN '응답하라1994' 제작진은 9일 오후 8화 방송이 끝난 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물관계도 수정판을 게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진(도희)의 남편이 공개됐다. 윤진과 항상 티격태격하던 삼천포(김성균)는 여수에서 올라온 윤진의 어머니를 챙기는 '순간의 선택'으로 인생이 결정됐다.
시간은 2002년으로 돌아와 성나정의 결혼식에 부조하는 삼천포를 보며 윤진이 "우리 남편이네"라고 불렀다. 75년생 윤진과 77년생 김성균은 연상연하 커플로 '응답하라1994'의 공식 첫 커플이 됐다.
극 초반 성나정 남편후보 5명으로 정리됐던 인물관계도에서 삼천포는 본명 김성균이 공개됐으며, '남편후보 탈락'이라고 쓰여졌다 .
또한 성나정의 아들인지 정체가 밝혀지지 않았던 쑥쑥이(육성재)의 정체가 성동일의 늦둥이 아들 성준으로 밝혀지며 이 관계도 수정됐다.
삼천포가 탈락한 가운데 성나정 남편후보는 쓰레기(정우) 칠봉이(유연석) 빙그레(바로) 해태(손호준) 네 명으로 압축됐다.
'응답하라1994' 인물관계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응답하라 1994 제작진 센스있네" , "삼천포 이름 공개, 응답하라 러브라인 급진전" , "응답하라 1994 쓰레기가 성나정 남편 후보1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