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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든싱어2' 주현미 "이미자 모창대회 1등 출신" /JTBC '히든싱어2-주현미 편' 방송 캡처 |
9일 밤 11시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 2'에는 트로트가수 주현미가 출연해 모창 가수들과 경합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주현미 모창 능력자들이 출연했고, 특히 트로트가수로 데뷔한지 5년된 한수영의 사연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한수영은 주현미와 결승전을 벌일 모창 능력자 3인 중 한명으로 뽑혀 자신을 '가요무대 주현미'라고 소개했다.
한수영은 "(KBS) '가요무대'에 많이 출연을 했다. 내가 2009년도에 데뷔를 했는데 그 때 주현미 선배님과 함께 무대에 섰었다"고 남다른 인연을 전했다.
이어 한수영은 "그런데 내가 정말 좋아하고 존경하는 선배님이어서 말을 못 걸겠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수영은 "데뷔 5년차인데 여전히 매니저없이 내가 직접 왕복 1000km를 운전을 하면서 지방 공연을 다닌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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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든싱어2' 주현미 "이미자 모창대회 1등 출신" /JTBC '히든싱어2-주현미 편' 방송 캡처 |
한수영의 사연에 주현미는 "대기실도 각자 쓰고 리허설도 각자 하기 때문에 그 때 한수영 씨를 한 번도 못 만났다. 다음에는 그럴 때 방에 찾아와서 인사도 하고 그래라. 후배들이 많이 와서 아는 척 하고 그런다. 그때 와서 같이 밥도 먹고 그러면 좋지 않느냐"며 울먹이는 한수영의 등을 쓰다듬으며 위로를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주현미는 "초등학교 시절 이미자 모창대회에서 이미자 '잊을 수 없는 여인'을 불러 1위를 했다"고 밝혀 도전자들에게 힘을 실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