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닝맨' 류현진 윤석민 알까기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 캡처
야구선수 류현진과 윤석민이 알까기 대결을 펼쳤다. 승자는 윤석민이었다.

1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코리아 몬스터 특집으로 꾸며졌다. 영상으로 출연한 류현진은 이날 "이제부터 제가 내는 문제를 여러분들이 맞춰야 한다. 정답을 맞추면 쉬운 미션을, 오답이면 어려운 미션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 미션에서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을 예고한 윤석민이 깜짝 등장했고, 그는 류현진과 함께 '런닝맨' 미션을 위해 알까기 게임을 했다. 멤버들은 류현진과 윤석민 중 알까기 승자를 선택해야 했고 4대 3으로 윤석민의 승리를 선택했다.

알까기는 류현진의 선공으로 시작됐다. 류현진은 진지하게 알까기에 임했고 "직구 날릴 거다. 직구"라며 사용할 기술을 예고하기도 했다. 윤석민 또한 남다른 승부욕으로 맞섰다. 이를 지켜보는 런닝맨들은 "둘이 알까기 하는 걸 보다니"라며 재밌어했다.

류현진과 윤석민은 유치하게 투닥거리면서 게임을 이어갔다. 류현진의 바둑알이 떨어지자 먼저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윤석민은 자신이 앉은 쪽으로 류현진이 오자 견제하는 모습을 보이며 알까기에 집중했다.

윤석민의 알이 2개, 류현진의 알이 1개 남은 상황에서 윤석민이 류현진의 바둑 알을 맞추며 알까기 대결에서 류현진을 제압했다. 알까기에서 승리한 윤석민은 "미국에서 좋은 소식을 들려 드리고 싶다"며 자신을 응원하는 팬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보냈다.

▲ '런닝맨' 류현진 윤석민 알까기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