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인석 화성시장과 프로야구 넥센 구단 이장석 대표는 9일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 전용야구장에서 '화성 히어로즈' 출범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이번 협약은 지난 9월26일 '화성 히어로즈 베이스볼 파크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이어 2군 연고지 이전, 팀명 변경 등의 실행 방안을 담고 있다.

시는 '화성 히어로즈'가 전용구장으로 사용할 '화성 히어로즈 베이스볼 파크'를 조성하고, 넥센 구단은 2015년부터 전광판 및 운동복 패치 광고 등의 구체적인 내용도 담고 있다.

특히 이날 협약식 후 프로야구 넥센 구단의 이택근, 박병호, 손승락이 참여한 기념 팬사인회에 많은 야구팬들이 참여했다.

한편, 이날 전곡항 야구전용구장에선 이날부터 17일까지 주말 4일동안 52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리는 '제1회 화성시장배 전국사회인야구대회'가 개막됐으며, 만 64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 '노노(no老)야구단'과 여성야구단인 '블랙펄스'팀의 초청경기도 펼쳐졌다.

화성/김학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