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국가기록원이 주관한 '2013년 기록관리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S등급)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국가기록원은 공공기관의 기록관리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17개 시·도 교육청을 포함한 전국 230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산하기관의 기록관리 지도점검·교육 실적, 중요기록물 작성 관리 평가·폐기, 기록정보서비스 확대 등 14개 지표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

시교육청은 기록관동 문서고 확충, 인천교육연수원 기록관리 정규과정 신설, 생활기록부 DB 구축, 사진기록물 정리, 50년 이상 학교의 행정박물 수집 등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시교육청 윤예원 정보지원과장은 "본청을 포함한 산하기관의 교육기록물 수집·보존에 더욱 노력할 것" 이라며 "나아가 인천교육기록 콘텐츠를 이용한 기록전시회 개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인천교육기록이 교직원에게는 연구자료로, 학생들에게는 교육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이라고 말했다.

/김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