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놈놈놈' 복현규 안소미 /KBS2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개그맨 복현규의 달달한 배려가 개그우먼 안소미를 사로잡았다.

안소미와 송필근은 10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놈놈놈'에서 공원데이트에 나섰다. 송필근의 친구들 복현규, 유인석, 김기리 역시 총출동했다.

이날 세 친구 중에 눈길을 사로잡은 건 복현규였다. 구두가 불편하다는 안소미의 불평에 복현규는 "여자는 그렇다. 여자의 구두를 아껴주는 남자를 좋아한다"라며 "구두 상하니까 발등 위로 올라오라"고 넌지시 말했다.

이에 안소미가 조심스럽게 그의 발등 위로 올라서자 복현규는 "아장아장" 효과음을 내며 그녀와 함께 걸었다.

유인석도 만만치 않았다. 안소미만의 레드카펫을 준비한 것. 송필근은 이에 질색했지만 유인석은 "네가 공원 가는데 레드카펫을 안 가져 올 줄은 몰랐다"라고 되레 송필근을 힐난했다.

또 송필근은 갈증을 호소하는 안소미를 위해 자판기를 이용하려고 했지만, 동전을 넣어도 음료수는 나오지 않았다.

송필근은 자판기를 발로 차며 분노했지만, 김기리와 복현규 유인석은 "많이 아팠지. 그래도 항상 우리의 갈등을 해소시켜줘서 고마워. 혹시 돈 좀 돌려줄 수 있겠니"라며 자판기까지 꼬셔 좌중을 폭소케했다.

▲ '놈놈놈' 복현규 안소미 /KBS2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