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해진, 엄태웅 그리고 가수 성시경이 '1박2일'에서 하차한다.
KBS측은 11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유해진, 엄태웅, 성시경 등 3명이 시즌3를 앞둔 제작진과의 협의 과정에서 각각 영화 출연과 음반 준비를 이유로 하차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또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이수근에 대해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혀 대체할 새 멤버 투입을 통해 '1박2일'은 제2의 도약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멤버 6명의 마지막 여행은 지난 8일 강원도 고성에서 진행됐으며 24일 오후 전파를 탈 예정이다.
KBS 측은 시즌3에 합류하는 새 멤버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비췄다. KBS 측은 "새로운 시즌3를 이어가는 차태현, 김종민 이외의 신규 멤버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KBS 측은 "서수민 팀장과 유호진 PD가 중심이 된 새로운 제작진은 이번 멤버 변화와 함께 큰 폭의 구성 변화를 통해 KBS 예능의 자존심인 '1박2일'의 부활을 이끌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1박2일' 새 멤버로는 샤이니 민호, 존박 등이 유력한 멤버로 거론되고 있다. 시즌3 첫 촬영은 22일 진행될 예정이다.
1박2일 하차 멤버를 접한 네티즌들은 "1박2일 하차 멤버, 드디어 윤곽이 드러나네요", "1박2일 하차 멤버, 이수근은 안타깝게 됐다", "1박2일 하차 멤버에 이어 새 멤버들도 궁금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