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샤를 합시다' 포스터 / tvN 제공

2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식샤를 합시다'는 1인 가구가 늘고 있는 추세 속에 본격적으로 1인 가구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이번에 공개된 '식샤를 합시다' 포스터에는 음식을 앞에 두고 저마다 개성있는 표정을 짓고 있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주인공들 앞에 놓인 음식이 극중 캐릭터를 잘 표현해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수경은 푸짐한 해물탕과 족발, 국수와 전 등이 한 상 가득 차려져 있는 한식 상차림을 앞에 두고 있다. 극중 이수경은 늘 도도하지만 맛있는 음식 앞에서는 무장해제되는 캐릭터로, 삶의 유일한 낙이 맛있는 음식을 먹는 사람으로 그려진다.

윤두준은 맛에 대한 특별한 표현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음식에 대한 그의 설명을 듣고 있으면 모든 사람들이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인물로 그려진다. 화려한 언변은 물론, 잘생긴 외모까지 갖춘 캐릭터답게 고급스러운 양식을 앞에 둔 윤두준은 누군가를 바라보며 '혼자 사세요?'라고 묻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테이블 한쪽에 쌓여있는 파일과 문구류 옆에서 도시락을 먹고 있는 심형탁의 모습은 바쁜 변호사 캐릭터를 한 눈에 보여주고 있다. 까칠하면서도 젠틀한 외모의 캐릭터와 어울리는 정갈한 도시락이 그의 극중 캐릭터를 잘 표현해주고 있다.

윤소희의 앞에는 그녀가 맡은 사랑스럽고 해맑은 윤진이 역과 어울리는 상큼 달콤한 디저트가 놓여 있다. 아기자기한 컵케이크와 손가락에 생크림을 묻힌 채 깜찍한 미소를 짓고 있는 윤소희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식샤를 합시다' 포스터 공개를 접한 네티즌들은 "식샤를 합시다 포스터 공개, 윤두준 귀엽다" "식샤를 합시다 포스터 공개, 이수경 망가져도 에뻐" "식샤를 합시다 포스터 공개, 드라마 빨리 시작했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식샤를 합시다'는 1인 가구이자 돌싱녀인 주인공 이수경을 중심으로, 이수경의 옆집에 사는 미스터리 매력남 구대영(윤두준)과 해맑고 사랑스러운 윤진이(윤소희), 그리고 이수경이 다니는 변호사 사무실의 대표 김학문(심형탁) 4명의 남녀가 그려내는 에피소드들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는 오는 28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