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아 태연 홍콩 클럽 파파라치 소동 /연합뉴스

SM엔터테인먼트 측이 소속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윤아과 태연이 홍콩 클럽을 방문했다는 중국 언론 보도를 전면 부인했다.

SM 측은 11일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못 박은 뒤 "콘서트 전날 클럽을 방문할 일이 없을 뿐더러 해당 시간에는 숙소에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중국 다수의 매체는 "소녀시대 태연과 윤아가 지난 8일 홍콩에 위치한 클럽을 찾아 음주와 더불어 춤을 추며 스트레스를 해소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태연과 윤아는 클럽에서 두 시간 동안 샴페인과 댄스를 즐겼고 이후 일행의 도움으로 출구에 진을 치고 있는 파파라치들을 밖으로 빠져 나왔다.

하지만 현지 매체들이 보도한 사진 속 여성들은 흩날리는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제대로 확인하기 힘들 뿐더러, 보도 내용에도 두 사람이 소녀시대 멤버라는 정확한 사실이 확인 돼 있지 않다.

한편 소녀시대는 지난 9일과 10일 양일 간 아시아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두 번째 홍콩 단독 콘서트 '2013 걸스 제너레이션 월드투어 걸즈 앤 피스 인 홍콩'을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