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전해명)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12년도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심평원은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전국 병원급 이상 총 461개 의료시설을 대상으로 위·심장·개두술 등 11개종의 수술(4만8천866건)시 항생제 사용을 면밀히 조사, 최근 병원별 등급을 발표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조사 결과 수술시 항생제를 적절히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난 2008년부터 5년 연속 1등급을 받게 됐다.

심평원은 병원의 항생제 오남용을 막기 위해 매년 평가를 실시, 그 결과를 인터넷 등을 통해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포천/최재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