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가요제 흥행 요인은 신선한 콜라보레이션인 것으로 분석됐다.
11일 음악사이트 지니(www.genie.co.kr)는 지난 2일 자유로 가요제 음원 서비스 시작 이후 지금까지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 이용트랜드를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20대가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노래를 가장 사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뒤를 이어 30대, 10대 순으로 무한도전 가요제 매니아 층이 형성돼 무한도전 음악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곡들 중 10대, 20대, 30대 연령대가 가장 좋아하는 곡은 거머리의 'I Got C'로 전 연령층에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2위로는 20대와 10대가 즐겨듣는 형용돈죵의 '해볼라고', 3위는 30대가 즐겨 듣는 하우두유둘의 'Please don't go my girl'이 차지했다.
20대가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음원을 가장 많이 듣는 것에 대해 지니측은 "음악 트랜드에 가장 민감한 20대가 새로운 음악 트랜드를 선도하는 무한도전 가요제에 자연스럽게 흥미를 느끼면서 무한도전의 인기가 고공행진을 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또한 무한도전을 즐기는 30대는,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무한도전을 오랫동안 즐겨온 시청자로서 회를 거듭할수록 성장하는 가요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드러난 것으로 분석됐다.
무한도전의 매니아 층 3위를 차지한 10대는 자신들이 좋아하는 아이돌 가수들과 무한도전 멤버들의 콜라보레이션에 관심을 표명했다.
또한 무한도전 가요제가 7년째 흥행가도를 달리는 것에 대해 "무한도전 가요제의 흥행요인은 회를 거듭할수록 다채로운 장르의 인기 가수들과 콜라보레이션으로 팀을 결성해 듀엣파워로 신선한 음악을 선사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