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꽃보다 누나 나영석PD는 11일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여자 분들이 멤버이다 보니 매우 감성적이고 반응이 좋았다"며 "할배들과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고 촬영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나PD는 짐꾼 역할을 맡은 이승기에 대해서 "분명히 짐꾼으로 갔는데 오히려 짐이 됐다"며 "이승기가 나이가 어리고 대선배들을 모시면서 진두지휘를 했던 적이 없다. 그러다보니 해매기도 하고 당황스러워 하는 경우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나PD는 "이승기 특유의 허당끼가 많이 보였다. 이서진과는 정반대 느낌의 짐꾼이었다"며 "매우 즐겁고 재미있는 여행이었다"고 덧붙여 '꽃보다 누나'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앞서 지난 10일 나영석PD는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2탄 '꽃보다 누나' 팀과 함께 크로아티아 촬영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꽃보다 누나 촬영 후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꽃보다 누나 촬영 후기, 이승기가 허당이라니 기대되네", "꽃보다 누나 촬영 후기, 이서진보다 똑똑하게 할 것 같았는데", "꽃보다 누나 촬영 후기, 본방송 빨리 보고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동유럽 크로아티아에서 보낸 10일간의 여정을 담은 '꽃보다 누나'는 11월 하순 전파를 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