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김구라는 11일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김미려 정성윤 부부의 다정한 모습에 이같이 표현했다.
개그우먼 김미려는 이날 방송에 남편인 배우 정성윤과 함께 출연했다. 이들 부부는 첫만남에 뽀뽀한 사연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풀어놨다.
김미려는 특히 정성윤에 대한 애정을 뜸뿍 드러냈다. 그는 "정성윤과 영화를 보다가 무심코 얼굴을 봤는데 눈물이 났다"며 "'왜 이렇게 잘 생겼냐'고 말하면서 펑펑 울었다"라고 말했다.
또 "내 이상형은 키 크고 피부 하얗고 쌍커풀이 없는 큰 눈에 입술이 도톰한 사람이다. 정성윤이 내 이상형"이라고도 했다.

신혼인 두 사람은 다정하게 손을 잡거나 귓속말을 하고 얼굴의 땀을 닦아주는 등 깨가 쏟아지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김미려 정성윤 부부는 1년여 간의 교제 끝에 지난달 6일 웨딩마치를 올렸다. 두 사람은 결혼 전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