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밀' 포상휴가 /KBS 제공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연출 이응복) 팀이 포상휴가를 떠난다.

12일 '비밀' 관계자는 "스태프들과 배우들을 비롯한 '비밀' 팀이 포상휴가를 떠난다"고 밝혔다.

이어 '비밀' 관계자는 "포상휴가의 비용은 제작사 측과 방송사 및 배우들이 부담한다. 특히 배우들이 상당 부분을 부담했다. 여기에 극중에서 조민혁의 아버지 조한일 역으로 출연한 배우 이덕화가 통크게 휴가 비용을 보탰다"고 밝혔다.

'비밀'의 포상휴가 행선지는 필리핀이며, 출연 배우들의 드라마 종영 이후 스케줄이 각자 다르기 때문에 세부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비밀' 관계자는 "배우들이 보내준 남다른 배려에 스태프들이 모두 감동받았다"면서 "종방 2회를 남겨두고 격정 멜로의 끝을 보여줄 '비밀'의 마지막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비밀' 포상휴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비밀 포상휴가, 배우들 멋지다" "비밀 포상휴가, 훈훈하다" "비밀 포상휴가, 나도 같이 여행 가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드롬에 가까운 화제를 만들고 있는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을 죽인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정통 멜로. 지성-황정음-배수빈-이다희가 출연하며 수·목요일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