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리 시차 고충 토로 /이효리 트위터

이효리가 SNS를 통해 귀국 소식을 전하며 시차 고충을 토로했다.

이효리는 12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시차로 자긴 그른 듯", "남자들은 왜 이렇게 빨리 잠들까요? 아시는 분"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자신의 반려견과 함께 곯아 떨어진 이상순의 사진을 공개하며 "이분들은 어떡하지"라는 귀여운 푸념을 늘어놓았다.

김제동은 이효리의 글에 "지켜봐 주는 여자가 있으니 그렇지"라는 댓글을 달았고, 이효리는 "오빤 내가 지켜줄게 잠이나 자"라는 쿨한 반응을 보여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의 귀국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원래 남자들은 눕기만 하면 자요" "신혼여행 잘 다녀오셨어요?" "나도 여유롭게 여행다니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9월 1일 이상순과 결혼한 이효리는 9월 중순 독일로 출국해 네덜란드, 아이슬란드 등 유럽 각지에서 신혼여행을 즐겼다. 그 동안 두 사람은 각자 트위터를 통해 신혼여행 인증샷을 공개하며 틈틈이 근황을 알려왔다.

한편, 11일 신혼여행을 마치고 귀국한 이효리는 당분간 공식 일정 없이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