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마초 흡연혐의 불구속 기소' 송인화는 누구?… 배우서 전향한 개그우먼 /연합뉴스
개그우먼 송인화가 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가운데, 그의 과거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인천지검 강력부(정진기 부장검사)는 2차례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개그우먼 송인화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송인화는 지난 2005년 영화 '투사부일체'로 데뷔한 이후 2006년 KBS2 '반올림3', 채널CGV '리틀맘 스캔들', SBS '괜찮아 아빠딸', 채널A '판다양과 고슴도치' 등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써 입지를 다졌으나 지난 2013년 4월 KBS 28기 공채 시험에 합격하며 개그우먼으로 전향했다.  
 
지난 6월 '개그콘서트' 700회 특집 무대에서 개그우먼으로 정식 데뷔한 송인화는 당시 '개콘스타KBS'를 통해 끼를 발산해 시청자들에게 주목받았다. 
 
이후 7월 개그콘서트 코너 '버티고'에 출연하는 등 활약했지만 9월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한편, 송인화는 지난 6월과 7월 각각 미국과 서울시 성북구에 있는 집에서 언니와 함께 2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송인화는 경찰 조사에서 "미국에서 친구가 대마초를 줘 호기심에 언니랑 같이 피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