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는 월드스타 싸이에 이어 걸그룹 2NE1의 3D 홀로그램 콘서트를 국내 최초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에버랜드 'K팝 홀로그램관'은 지난 2일부터 2NE1의 대표 히트곡인 '내가 제일 잘나가'와 '파이어' 등을 생생한 홀로그램으로 특별 제작, 기존 싸이 공연과 교대로 진행하고 있다.

홀로그램 공연장은 실제보다 더 생생한 영상과 미디어 파사드(벽면을 대형 스크린처럼 활용해 영상을 구현) 기법이 결합돼 출연 가수가 눈앞에서 공연하듯 실감나게 관람할 수 있다.

에버랜드와 YG 엔터테인먼트는 K팝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7월 국내 최초로 'K팝 홀로그램관'을 오픈했으며 지금까지 모두 13만여명이 관람했다. 만 3세 이상 누구나 사전 예매 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용인/홍정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