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사진 유출 논란에 휩싸인 가수 에일리가 공식입장 발표없이 공항을 빠져나갔다.
일본 데뷔 싱글 '헤븐'의 프로모션 차 일본에 머물렀던 에일리는 13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날 현장에는 많은 취재진이 있었지만 에일리는 가벼운 목례만 건냈을 뿐 누드사진 유출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에일리는 검은 재킷과 데님 셔츠, 청바지를 입고 운동화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에일리는 입국하자마자 소속사 YMC 관계자들과 빠르게 차량을 타고 이동했다.
앞 서, 한류사이트 올케이팝(allkpop)은 10일(현지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에일리의 누드 사진을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 소속사는 "에일리가 미국에 거주 할 당시 유명 속옷 모델 캐스팅 제의를 빙자한 카메라테스트용으로 찍은 사진이다. 사기를 당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