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오로라 공주'에 대한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임성한 작가가 50회 추가 연장을 방송사 측에 요구한 가운데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연장 반대' 서명 운동까지 일고 있다.
MBC 측은 지난 12일 "최근 임성한 작가의 요구로 인해 '오로라 공주'를 추가 연장해 175회로 종영할 지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당초 120회로 제작될 예정이었던 '오로라 공주'는 지난 9월에 30회를 연장한 바 있다.
추가 연장이 이뤄질 경우 임성한 작가가 받게 될 원고료가 50억 원에 달한다는 주장이 제기됨에 따라 논란은 한 층 더 가중되고 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임성한 작가의 원고료는 회당 2800만 원~3000만 원 선이다.
이에 현재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는 '오로라 연장반대', '오로라 공주 연장 반대 및 종영을 요구합니다', '오로라공주 추가연장 반대, 조기종영, 임성한 작가 퇴출 원합니다' 등의 제목으로 '연장 반대' 서명운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오로라 공주 추가연장 반대, 조기종영, 임성한작가 퇴출 원합니다'는 1만 명에 육박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