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은 노래를 타고 /KBS1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 방송 캡처
'사노타' 백성현이 다솜을 보며 과거를 추억했다.

13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극본 홍영희·연출 이덕건) 8회에서는 친구 한태경(김형준 분)의 극단을 찾은 박현우(백성현 분)가 우연히 공들임(다솜 분)이 노래하는 모습을 목격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노랫소리에 이끌려 연습실로 향한 박현우는 소리의 주인공이 공들임인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 앞서 자전거 사고로인해 악연으로 얽힌 두 사람은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하기 바빴으나, 공들임의 노래하는 모습을 본 박현우는 이전과 달리 애정어린 표정을 지었다.

집으로 돌아온 박현우는 공들임의 모습을 떠올리며 자신의 대학시절을 회상했다. 박현우는 책상서랍 속에서 꺼낸 대학시절 사진 속 태경과 들임의 언니 공수임(황선희 분), 자신의 모습을 들여다보며 과거 뮤지컬에 열정을 불태우던 당시를 추억했다.

이후 극단 회식에서 공들임과 마주친 박현우는 이전과 달리 한결 부드러워진 태도를 보였다.

박현우는 자전거로 공들임을 집에 바래다주며 "왜 뮤지컬을 하냐"는 질문했고 "행복하니까. 누가 반대에도 난 할 거다"라고 씩씩하게 답하는 공들임의 말에 묘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공들임을 대하는 박현우의 태도에 변화가 생기면서 향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 사랑은 노래를 타고 /KBS1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