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속자들' 11회 이민호, 김지원 어깨 토닥토닥… 이에스더, 김우빈 父와 재혼하나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 방송 캡처
김지원(유라헬 역)에게 싸늘하기만 한 이민호(김탄 역)가 잠시 다정한 약혼남으로 돌아갔다.

13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이하 '상속자들') 11회에서 김탄(이민호 분)은 부모의 재혼으로 놀림감이 된 유라헬(김지원 분)의 어깨를 토닥였다.

유라헬의 엄마 이에스더(윤손하 분)와 최영도(김우빈 분)의 아버지 최대표(최진호 분)가 재혼을 한다는 신문기사가 나가자 제국고 학생들은 "콩가루 집안"이라며 뒤에서 쑥덕거렸다.

하지만 학생들은 유라헬과 최영도의 앞에서는 재계 서열을 따지며 굽신거렸다.

유라헬은 부모의 재혼으로 친구들의 관심이 쏠리자 눈물을 글썽이며 학교 밖으로 뛰쳐나갔고, 김탄은 라헬을 뒤쫓아가 "기분 괜찮아? 이틀이면 끝날 이슈야. 신경 쓰지 마"라며 어깨를 토닥였다.

이에 유라헬은 "너 나 신경 쓰지 마. 하랄 땐 안하더니 왜 약혼자 노릇이야?"라고 말면서도 김탄 앞에서 눈물을 쏟아냈다.

/디지털뉴스부

 
 
▲ '상속자들' 11회 이민호, 김지원 어깨 토닥토닥… 이에스더, 김우빈 父와 재혼하나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