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승지 이날 방송에서 변태를 잡은 적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변태를 굉장히 싫어한다"면서 "실제로 변태를 만나고 무서워서 한 달 동안 찜질방에서 지냈다"고 털어 놓았다. 이어 "변태를 꼭 잡고 싶은 마음에 총기류도 알아본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맹승지는 "과거 빵집에서 빵을 먹고 나오는데 한 남자가 자신의 가슴에 얼굴을 들이댄 적이 있다"며 입을 뗐다. 그는 "이후 빵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변태를 다시 만났고, 같은 행동을 또 당해야 했다"고 전했다
맹승지는 "깜짝 놀라서 뭐하는 짓이냐고 소리치자 변태가 대충 사과를 하고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 달 후 같은 자리에서 변태를 다시 만났다"며 "이번에는 엉덩이를 만졌다. 잡으려고 했더니 도망가기에 '저 사람 좀 잡아달라'라고 소리쳤고 결국 변태를 잡았다"라고 말했다.
맹승지는 두 손을 싹싹 빌며 사과하는 변태에게 "아저씨는 봐줄 수 없다. 아저씨 같은 사람들이 성범죄를 일으키고 아동 성폭행을 일으키고 모든 여자들이 아저씨 같은 사람을 불편해한다"라며 일침을 가했다고 밝혔다.
맹승지는 이어 "그 때 너무 격앙돼 있었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었는데, 내가 너무 흥분한 나머지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더니 나중에는 사람들이 '저 기지배 너무 시끄럽다'라며 짜증을 냈다"라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